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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재생·수소 등 믹스 검토…연내 11차 전기본 실무안 도출 가능성

산업일반

    원전·재생·수소 등 믹스 검토…연내 11차 전기본 실무안 도출 가능성

    핵심요약

    11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 첫 회의, 수립 기본방향 논의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전원 특성 고려 합리적인 전원믹스 검토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롭게 구성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가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8일 전력정책심의회에 제11차 전기본 추진방향을 보고한 후,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문가 중심의 논의 및 검토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11차 전기본 수립 기본방향으로서 최근 급격한 전력여건 변화에 따른 중장기 전력수요를 과학적으로 전망하는 안 등이 논의됐다. 
     
    또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전원 특성을 고려해 합리적인 전원믹스를 검토하고, 전력계통 확충방안 및 전력시장 개선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 이후 총괄위원회 산하에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소위원회 및 워킹그룹을 구성해 세부 분야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기본에서는 NDC 상향 및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무탄소전원을 검토할 필요성에 따라, 기존 '신재생' 워킹그룹을 '무탄소전원' 워킹그룹으로 개편한다. 전력시장 여건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전력시장' 실무소위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전력시스템 여건변화에 따른 논의과제가 상당한 만큼 신속하면서도 정밀한 검토를 거쳐 전기본 실무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가급적 연내에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실무소위·워킹그룹별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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