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영천시는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에 로젠택배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로젠의 영남권 물류 터미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부지면적 12만4791㎡(3만8천여 평)에 1259억 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직접적 고용창출 효과는 930여명, 연간 소득창출 400여억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내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669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84억원, 취업유발은 1005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단위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252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032억원, 취업유발은 1486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로젠(주)은 패션, 전자, 운송, 뷰티, 부동산, 항공사업 등 국내 4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명화학 그룹을 모기업으로, 물류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4위의 택배회사다.
영천시는 총 8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동서남북에 위치해 대구・경북의 교통 중심은 물론 수도권과 전국 방방곡곡을 잇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로젠의 지역 투자는 영천의 경제발전은 물론 알짜 앵커기업 투자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