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제공경남 사천시는 28일 시청에서 지역현안 논의와 2024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연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개최된 연석 간담회에는 하영제 국회의원, 윤형근 사천시의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임철규 도의원, 시의원 전원과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8개의 주요 현안사항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개발 혁신센터 구축 등 16개의 건의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241억 원의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항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사천시는 특히 우주항공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개발혁신 센터 구축(국비 11억 5천만 원),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국·도비 48억 8900만 원) 사업비 전액 반영을 건의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세수 감소는 중앙과 지방정부를 가리지 않고 닥친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욱 치열해지는 국·도비 확보 경쟁에서 우리 시가 구상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열심히 뛰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