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오전 7시 44분쯤 강원 양양군 손양면 상운리 상운교 인근 도로에서 기사문항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화물차량이 싣고가던 테트라포트 2개가 추락했다. 강원경찰청 제공대형 화물차량이 싣고 가던 테트라포트가 도로 위로 떨어졌지만 경찰이 신속한 대처로 후속 교통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오전 7시 44분쯤 강원 양양군 손양면 상운리 상운교 인근 도로에서 기사문항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화물차량이 싣고가던 테트라포트 2개가 추락했다.
중장비 없이 견인이 불가능한 무게 탓에 화물차와 테트라포트는 왕복 4차선 도로를 막아섰고 양방향 통행이 마비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크레인이 올 때 까지 교통 통제에 나섰고 테트라포트를 다시 실은 화물차를 목적지까지 동행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적재물추락방지를 위반한 혐의로 범칙금 4만 원과 벌금 15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