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전경. 충남도립대 제공충남도립대가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했다.
충남도립대는 2024학년도부터 스마트팜 학과에서 전문 스마트 농업경영인을 양성한다고 2일 밝혔다. 정원은 총 22명으로 잡았다.
충남도립대는 오는 2025년 스마트팜 학과 교육과정을 귀농귀촌 등의 과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군별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만들어 청년 농업인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전문인력 3천 명을 양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관련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2026년까지 도내 26곳(총 200만 평 규모)에 스마트팜을 만들 계획이다. 충남도립대는 청양군과 함께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