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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소흘읍에 10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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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소흘읍에 100세대

    포천시청. 포천시 제공포천시청.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행 보조를 위한 리프트와 경사로가 설치되는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포천시를 포함해 부천시, 강원도 화천군 등 총 7곳이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고령화 비율 23.6%로 전국 평균(18.4%)보다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다.

    포천시는 LH와 공동으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에 2029년까지 고령자 공공 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어르신 식당,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로 구성된 교육상담 및 운영 공간을 조성하는 등 고령자를 위한 특화 복지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시행자인 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 후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 추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아 이번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이 수요를 맞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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