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제 존슨. KCC 제공KCC가 슈퍼팀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KCC는 3일 "2023-2024시즌 외국인 선수로 알리제 존슨(201c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미주리주립대를 졸업하고 2018년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50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지명을 받은 빅맨이다.
NBA 경력은 인디애나, 브루클린 네츠, 토론토 랩터스, 시카고 불스, 워싱턴 위저즈, 뉴올리언스 펠리컨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거치며 76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2.5점 3.0리바운드. 지난 시즌에는 G리그 오스틴 스퍼스와 위스콘신 허드에서 뛰었다.
KCC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하고, 트랜지션이 좋은 선수"라면서 "존슨의 합류로 득점과 공수 밸런스의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CC는 FA 최준용의 영입으로 슈퍼팀을 꾸렸다. 이승현, 허웅, 라건아, 최준용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에 11월 송교창까지 전역해 합류한다. 여기에 레전드 이상민을 코치에 앉혔고, 마지막 퍼즐이었던 외국인 선수 2옵션으로 존슨을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