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농 마케팅 전략 설명회. 고흥군 제공고흥군이 스마트팜 청년농들의 유통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흥몰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했다.
2일 강건택 고흥몰 수석MD는 고흥몰의 가파른 성장요인과 군영 쇼핑몰로서 생산자를 위한 고흥몰의 비전을 설명하고, 유통 새내기인 청년농들의 자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농산물 유통구조, 상품개발과 가격 결정 전략뿐만 아니라 고흥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스마트 농산물 유통센터 진행 상황과 비전도 공유해, 스마트팜 청년농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고흥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은 미래 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사업이다.
스마트팜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을 매년 52명씩 모집해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 총 20개월간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료한 전남 1기 교육생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토마토를 재배했으며, 올해 수료한 2기생도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토마토, 멜론, 딸기 등 재배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 3기생은 경영형실습 과정 중에 있으며, 4기 교육생은 오는 9월부터 입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흥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들이 고흥에서 교육을 받고,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우리 농촌의 미래를 밝히고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의 미래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