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이삭센. 라치오 트위터조규성(미트윌란)의 동료가 이탈리아로 향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는 7일(한국시간) "덴마크의 스타 구스타프 이삭센이 40년 전 덴마크 축구 전설이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정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라치오가 이삭센을 영입하며 언급한 덴마크 축구 전설은 미카엘 라우드루프다. 라우드루프는 코펜하겐 BK과 브뢴뷔를 거쳐 1938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곧바로 라치오로 임대 이적해 유럽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유벤투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이삭센은 2019년 미트윌란에서 데뷔했다. 2022-2023시즌 18골을 터뜨리며 덴마크 수페르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조규성의 미트윌란 이적 후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조규성에게도 수페르리가 활약 여부에 따라 빅리그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의미다.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개막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