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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챙겨주니 안심되네요" 동해시, 어르신 안부 확인 우유배달 '호평'

영동

    "누군가 챙겨주니 안심되네요" 동해시, 어르신 안부 확인 우유배달 '호평'

    동해시가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유배달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시 제공동해시가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유배달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유배달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동해시는 지난 달 14일 심규언 시장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호용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식 체결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동해시니어클럽 공공이불빨래방 참여 인력이 주 3회, 오전과 오후조로 나눠 구역별로 멸균우유 2~3개씩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배달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우유가 수거되지 않은 가정의 경우 대상자 인적사항을 시에 보고해 각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상자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있다.
     
    우유 배달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우유배달로 칼슘섭취 등 건강을 챙길 수 있고 혼자 살면서 무슨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누군가 나의 안부를 챙겨주는데 위안과 안심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동해시 석해진 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이 호평 속에 시작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안부 확인을 위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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