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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NEW…세계 영화제 '밀수'→글로벌 공개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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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 뻗는 NEW…세계 영화제 '밀수'→글로벌 공개 '무빙'

    핵심요약

    '밀수', 토론토·로카르노에 이어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계열사 스튜디오앤뉴 제작 시리즈 '무빙', 오늘(9일) 디즈니+ 글로벌 동시 공개

    영화 '밀수'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포스터. NEW·디즈니+ 제공영화 '밀수'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포스터. NEW·디즈니+ 제공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가 선보인 두 편의 여름 텐트폴(라인업에서 가장 흥행 가능성이 큰 작품 혹은 성수기 대작)이 연이어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지난 7월 말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항한 '밀수'가 14일째 정상을 지키며 흥행에 성공,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NEW는 이 기세를 몰아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시리즈 '무빙'(총 20부작)을 오늘(9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하며 극장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양쪽에서 관객 및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스틸컷. 디즈니+ 제공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스틸컷. 디즈니+ 제공스튜디오앤뉴는 올 상반기 국내 시청률과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순위까지 휩쓴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제작한 곳이기도 하다. NEW는 '무빙'이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인 시선을 접목한 스튜디오앤뉴의 콘텐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억 뷰를 돌파한 원작 웹툰의 저자 강풀 작가가 생애 첫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양동근, 김신록, 곽선영, 조복래, 그리고 박희순의 특별출연 등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도 화제다.
     
    스튜디오앤뉴는 '무빙'에 이어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을 태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프로덕션 중이다. 배우 김하늘, 정지훈이 출연하며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 흥행작을 선보인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밀수' 스틸컷. NEW 제공영화 '밀수' 스틸컷. NEW 제공
    NEW는 OTT뿐 아니라 영화로도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올여름 4편의 텐트폴 중 첫 주자로 나선 NEW 영화사업부의 '밀수'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7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세계 대표 장르 영화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시체스 영화제는 장르 영화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대표 영화제로, '밀수'는 이번 제56회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초청받았다. 오르비타 섹션은 스릴러·액션·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으로,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 최고 작품상은 관객 투표로 선정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헌트'(2022) '악인전'(2019) '공작'(2018) '독전'(2018) '밀정'(2016)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밀수'는 액션 연출의 마스터로 불리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믿고 보는 배우진과 박진감 넘치는 수중 액션, 1970~80년대 OST로 호평받고 있다.
     
    '밀수'에 이어 '무빙'을 선보이는 NEW 그룹홍보실은 "여름 시장 기대작의 극장 흥행, 글로벌 OTT 시리즈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기획,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소싱부터 배급 및 유통 경로 개발까지 전방위 전략을 통해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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