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주택 매매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락 폭은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15%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0.03%로 수도권은 0.15%, 지방은 -0.09%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 1월 -1.92%를 기록한 이후 올 들어 하락률이 계속 둔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폭 0%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8%를 기록했다.
지난달(-0.27%) 대비 하락률이 다소 커졌지만 3개월 연속 하락폭이 0%대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37%를 기록해 올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대구 수성구와 북구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