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기업/산업

    쿠팡, 친환경 배송 생태계 구축 가속화

    핵심요약

    수도권, 제주, 부산에 이어
    청주에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건립
    외부 택배 기사도 충전 가능
    지난해 신규 전기화물차 전년 대비 40%↑

    쿠팡 물류센터에서 천장형 중속 충전시스템으로 충전중인 전기화물차. 쿠팡 제공쿠팡 물류센터에서 천장형 중속 충전시스템으로 충전중인 전기화물차. 쿠팡 제공
    쿠팡이 친환경 배송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 제주, 부산 등에 이어 5번째로 충북 청주1캠프에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를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배송센터는 물류를 직접 보관하진 않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전달받고 배송 기사에게 전달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쿠팡의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에서는 365일 24시간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동시에 물류를 적재할 수 있다. 또한,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충전기가 설치돼 효율적인 유통 물류 환경을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새롭게 건립된 청주 배송센터에서는 쿠팡 소속 배달기사 뿐 아니라 외부 택배기사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전기화물차의 수는 늘어나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 쿠팡이 선제적으로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를 확대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화물차는 3만 8476대로 전년 대비 39.5% 증가했다.

    앞서 쿠팡은 2021년 제주 3캠프에 첫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를 설립하고 제주, 부산에도 배송센터를 늘려나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의 전국 확대로 더욱 효과적인 친환경 배송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