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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9경기 강행군' 조규성, 허벅지 통증으로 전반 20분 교체

'한 달 9경기 강행군' 조규성, 허벅지 통증으로 전반 20분 교체

조규성. 미트윌란 트위터조규성. 미트윌란 트위터조규성(미트윌란)이 20분 만에 교체됐다. 허벅지 부상이다.

조규성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브뢴뷔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20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조규성은 지난 18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에서 골을 넣는 등 8경기 4골을 터뜨렸다. 특히 수페르리가에서는 4경기 3골을 기록했다. 미트윌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적하자마자 강행군을 펼쳤다.

수페르리가는 다른 유럽 리그보다 한 달 먼저 시작했다. 7월22일 데뷔전을 시작으로 브뢴뷔전이 9번째 경기였다. 한 달 동안 9경기를 치렀다. 게다가 조규성은 전북에서 시즌 도중 이적했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올 수밖에 없었다.

조규성은 전반 20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벤치에 물러난 뒤 허벅지를 얼음으로 감싸고 경기를 지켜봤다.

조규성의 교체와 함께 미트윌란은 브뢴뷔에 0대1로 졌다. 후반 37분 결승골을 내줬다. 미트윌란은 3승2패 승점 9점을 기록, 브뢴뷔(승점 9점)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5연승 승점 15점 선두 코펜하겐과 승점 6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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