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안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도.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해안도로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울진군은 총사업비 174억 원을 투입해 울진읍에서 공세항을 연결하는 4.3km 길이의 해안도로와 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 등대를 잇는 1.7k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우선 60억 원을 들여 울진 도시계획도로(창신빌라~공세항) 1.2km 구간을 확장한다. 이곳은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팔라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재는 울진국민체육센터 남문에서 공세교 0.58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읍~공세항 해안마을(0.62km) 구간은 편입토지 협의 등이 완료되면 2차로 확·포장에 들어간다.
울진군 해안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도. 울진군 제공죽변 도시계획도로(국립해양과학관~죽변 등대) 1.7km 구간에 대한 도로 확포장에도 나선다.
국립해양과학관과 후정해수욕장을 연결하는 0.68km 구간 공사는 지난달 시작했다.
후정해수욕장에서 죽변 등대 사이 1.02km 구간은 토지보상 협의를 마친 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해안도로가 연결되면 관광객들이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