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사 전경. 자료사진군산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5.7% 970억 원이 증액된 1조 785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군산시의회에 제출한다.
군산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의 피해복구와 재해 예방 사업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지원을 위한 전북형 창업패키지와 군산형일자리 상생기금,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등의 사업도 추경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조촌동 청사 신축과 공원 사유토지 매입,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등의 관련 사업 예산도 담았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자연재해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9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