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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함평군,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협약 체결



경남

    함안군·함평군,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협약 체결

    문화‧관광‧행정‧경제 등 주민복지 향상 위한 협약 체결

    함안군 제공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과 전남 함평군이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며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 함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와 이상익 함평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의 우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양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복지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지역 문화단체 교류와 관광자원 연계‧홍보, 농‧특산물, 공산품 등 지역 생산품 판로지원, 축제·박람회 등 주요 행사 추진 시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이어 양 도시를 상호 응원하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보드판을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함안군 제공함안 말이산 고분군. 함안군 제공 
    특히, 두 지역은 서로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며 상호 교류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전통, 예술, 문화유산 등을 상호 공유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교류가 양 자치단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군민들이 잘 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두 지역이 함께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함안군과 가족과 같은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방문단은 협약식 일정을 마친 뒤, 함안의 지역 명소인 무진정을 비롯해 오는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말이산 고분군과 함안박물관‧고분전시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협약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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