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가 남원의료원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주 중 원장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을 도의회와 남원의료회 이사회에 요청한다.
위원회는 도지사(2명), 도의회(1명), 의료원 이사회(4명) 추천 인사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10월 초 원장 모집공고를 도보와 전북도·남원의료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어 11월 응모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해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남원의료원장 임기는 3년으로, 연임에 제한이 없다. 현 박주영 원장은 지난 2014년 취임해 2번 연임했다.
박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 만료된다. 그는 비의사 출신으로 남원시보건소장, 전북도 보건위생과장,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 원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원장 임명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