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드론쇼. 부산 수영구 제공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드론쇼 과정에서 촬영용 드론이 추락해 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8.13 CBS노컷뉴스=부산 광안리 드론쇼 도중 드론 추락…관람객 2명 부상] 해당 지자체가 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수영구는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촬영용 드론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향후 공연에는 사고 기종인 특수촬영용(FPV) 드론 사용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일반 촬영용 드론은 자동안전장치와 안전가드를 부착한 기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영상 촬영 구역도 안전한 해상과 백사장 비행 통제 구역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촬영용 드론 전담 관찰자 3명을 별도로 배치해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드론 공연 도중 촬영용 드론이 추락해 관람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드론은 무게가 500g에 달하는 특수영상촬영용으로, 당시 통신 오류가 발생해 낙하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