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자녀 가구'도 공영주차장·체육시설 반값 할인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지원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강화군을 제외한 9개 군·구의 공영주차장 할인 대상과 할인율을 '2자녀 이상'과 '감면율 50%'로 통일합니다.
또 2자녀 이상 가구에 수영장·테니스장·축구장 등 시립체육시설 이용료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현재 3자녀 이상 가구에 적용중인 하수도 요금 할인 혜택도 확대해 2자녀 이상 가구에도 10%를 할인해주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해양경찰청 내년 예산 1조 8900억…역대 최대
해양경찰청이 해양 안전망 구축과 경비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했습니다.
해경청은 올해보다 819억원 늘어난 1조 8927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은 해경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서해 안전망과 경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천t급 경비함 1척과 대형화학 방제함 1척, 해상용 드론 15대 등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서 40억원어치 마약 밀반입해 국내 유통한 일당 재판행
태국에서 40억원대 마약을 밀반입해 강남 클럽 등을 중심으로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5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에서 43억원 상당의 마약인 케타민 17.2kg 등을 밀반입 하고, 강남 클럽 등지에서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