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오는 4일 수원지검이 요구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4일 오전 1차 조사를 실시하고 다음주 중 검찰과 협의해 추가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