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골목길에서 차량 여러대를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20분쯤 술을 마신 뒤 대구 서구 비산동의 골목길에서 운전을 하다가 주차돼 있던 차량 7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사고를 내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A씨는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