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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오염수 방류' 농수산물 할인대전…어디가 더 저렴?

경제정책

    '추석·오염수 방류' 농수산물 할인대전…어디가 더 저렴?

    핵심요약

    9일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수산대축제 개최, 선물세트 최대 25% 할인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서 60% 할인 판매
    수협 쇼핑도 최대 69% 할인
    각 지역 쇼핑몰도 최대 50% 할인 행사 진행
    11일 서울에서 10개 광역자치단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 열려

    수산시장에서 한 시민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수산시장에서 한 시민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정부와 각 자치단체, 기관 등이 주최하는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 강서 수산시장에서는 수산대축제가 열린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서울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강서 수산대축제'가 개최된다.
     
    10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갈치, 굴비, 멸치 등 주요 수산물이 10~25% 할인 판매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수산시장 축제는 매 주말마다 이어져 이달 15~17일에는 인천 소래포구 시장에서, 이달 23~24일에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해 부산 자갈치·신동아시장,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제주 동문수산·재래시장, 대천항 수산시장 등 전국 9개 수산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산시장에서 직원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수산시장에서 직원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수산물을 3만 4천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을, 6만 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받게 된다.
     
    이달 11일부터는 할인률이 확대돼 2만 5천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이달 15일부터 21개 전통시장이 추가돼 모두 30개 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와 각 자치단체들도 할인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쇼핑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맞이 수산물 할인대전'이 열려 수산물을 최대 69% 할인판매하고 있다.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전복, 굴비, 갈치,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이 대상이며 2만원으로 증액된 할인쿠폰도 제공되고 있다.
     
    부산시는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 '동백통'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할인 품목은 오징어, 활전복, 광어회, 멸치, 미역, 다시마, 바다장어구이 등으로 무료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포항시의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은 제수용 농수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도 계속되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26개 대형·중소형 마트와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추석명절 20대 성수품과 대중성 어종 등이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다음주에도 추석맞이 대규모 할인 장터는 계속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경기, 강원, 인천, 광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0개 시·도의 명품 농수특산물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행사기간 한우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천시도 11일부터 22일까지 사천시 공식 쇼핑몰 '사천몰'을 통해 지역 우수 특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평시 1.6배 수준인 14만 9천톤에 달하는 성수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400억원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하는데, 360억원은 유통업체와 할인행사를 매달 개최하는데, 40억원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을 확대 발행하는데 각각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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