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뛴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이강인이 자신의 SNS에 "곧(soon)"이라고 올린 지 9일 만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강인은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푼 뒤 그라운드로 나왔다. 이어 동료들과 패스 훈련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미니 골대로 향하는 슈팅도 선보였고, 달리는데도 문제가 없어보였다.
이강인은 지난 8월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툴루즈전 이후 왼쪽 허벅지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로리앙과 개막전, 툴루즈와 2라운드에 연이어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혀가는 과정이었기에 아쉬운 부상이었다.
클린스만호의 9월 A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무엇보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황선홍호에게는 최악의 소식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의 훈련 복귀로 한시름 덜게 됐다. 황선홍 감독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13일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