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8월 말 현재 인구 37만 3천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 이래로 2.3배 인구가 증가했으며, 28년 연속 늘었다.
아산시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37만3181명(외국인 포함)으로, 배방읍 8만 6613명(23.2%), 탕정면 4만 3455명(11.6%), 온양3동 3만 8835명(10.4%) 순으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 및 기업투자, 광역교통망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산시의 기업 유치 규모는 2022년 기준 36개 기업, 2조 2901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서해선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천안아산고속도로 신설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의 핵심 원천이 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1995년 시 출범 이래로 28년간 매해 쉬지 않고 사람이 모이고 있는 성장 진행형 도시"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등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육성해 100년 후의 아산을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