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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순사건 추모조형물 현장 보고회 개최

전남

    광양시, 여순사건 추모조형물 현장 보고회 개최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모조형물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제공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모조형물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에도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유족들의 아픔을 달래는 추모조형물이 들어선다.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민관협의회와 독립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조형물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5회에 걸쳐 여수·순천 10·19사건 민관협의회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조형물의 디자인을 정했다.
     
    조형물은 위령제 등 추모행사를 고려해 건립 예정지에서 약 30m 거리에 설치된다.
     
    추모 조형물 상단에는 미처 만개하지 못한 동백꽃잎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하며 이는 사건 당시 희생된 청춘을 기리는 의미를 갖는다.
     
    올해 여수·순천 10·19사건 합동추념식은 고흥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광양에서는 여수·순천 10·19사건 위령제가 완공된 조형물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에도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가 많지만 그동안 위령 시설이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며 "조형물이 완성돼 사건의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에서는 여수·순천 10·19사건을 기리는 역사화 전시회 '10월의 들꽃'전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회는 광양문화예술회관과 광양 중동 아트공간이음에서 각각 오는 16일까지, 19~2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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