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내 1호 온천도시로 충남 아산시를 비롯해 충북 충주시와 경북 창녕군을 지정했다.
아산시는 국내 최고(最古) 온천이자 조선 왕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관내에 3개 온천지구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다.
시는 행안부가 온천도시 본격 지정에 앞서 예비 사업으로 시행한 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 대한민국온천대축제 및 헬스케어‧스파산업 박람회 개최,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개최 예정 등 온천산업 활성화와 가치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서 온천산업 전체를 선도하며 지역 온천산업은 물론, 대한민국 온천산업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행정안전부 주최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가 옛 온양행궁 터에 지어진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