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왼쪽)과 '맨홀-창원의 역사'를 연출한 박재현 감독. 창원시 제공창원특례시가 '2023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2차 지원사업'에 1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지난 8월에 공모 접수한 작품 중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시에서 제작 지원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19일 작품별 영상제작자와 '제작·지원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작품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선정작품은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맨홀-창원의 역사>로, 지원금액은 총 1천만 원이다.
<맨홀-창원의 역사>는 경남영상(대표 박재현)에서 제작하는 단편 다큐멘터리로 일제강점기부터 현재의 맨홀까지, 창원시의 다양한 맨홀을 통해 창원의 변화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미래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만의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시의 촬영 지원뿐만 아니라 시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영상 작품들이 더 널릴 알려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홍보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2년부터 추진해온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총 39편의 작품을 선정해 10억 7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경화역 일원, 안민고개, 행암마을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카운트(2020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가 개봉을 하여 창원시의 명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