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출근길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차량 5대를 추돌해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차량 5대를 들이받아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도로에서 18t 화물차가 SUV와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SUV 운전자 A(39·여)씨 등 2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경미한 부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화물차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