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공산사태로 전면 통제됐던 경북 울릉도 해안일주도로가 9일만에 통행이 재개됐다.
3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산사태로 통제했던 울릉 해안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의 차량 통행을 이날 낮 12시부터 양방향 재개됐다.
이 곳은 지난 24일 새벽 2시 40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 산 울릉 일주도로 구간에서 흙과 돌 1만㎥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도로가 전면 차단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울릉은 북면 일대에 20일과 21일 약 130㎜의 비가 내렸고, 9월 한달동안 약 28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