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는 7~8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 사상구 제공가을을 맞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산 사상구에 풍성한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오는 7일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KBS전국노래자랑과 사상강변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사상구에서 열린다.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모던록 밴드 '넬'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하현상 등 국내 정상급 가수 20여 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록밴드 '피닉스'와 일본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마세' 등 영국과 호주, 대만 등에서 13개 팀이 출연해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일주일 뒤인 14일에는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사상구편' 본심 행사가 열린다.
이미 치러진 예심에는 무려 487명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15명(팀)이 이날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20회 사상강변축제가 21~22일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 사상구 제공
오는 21~22일에는 사상구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사상강변축제가 구민들을 찾아온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사상강변축제는 '20년의 빛, 사상의 새로운 바람'을 슬로건으로, 사상강변음악회와 가요제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 삼락생태공원이 부산 첫 지방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8일부터 '제4회 운수사 국화축제'가 열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체험부스와 힐링콘서트 등도 즐길 수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10~11월 축제의 달을 맞아 사상구에서 열리는 축제에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화창한 가을날 축제에서 가족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