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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 마리안느·마가렛 양성' 공간 조성

전남

    고흥군 '제2 마리안느·마가렛 양성' 공간 조성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 입구에서 마가렛을 추모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 입구에서 마가렛을 추모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고흥군이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양성하는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7월 공영민 군수 취임 후 두 간호사의 기념관 시설(2008년 건축된 구. 녹동휴게소 부지에 임시 조성) 노후화를 해소하고 두 분의 봉사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 조성을 준비해왔다.

    마가렛 간호사가 선종하기 전인 올해 2월 초부터 현재까지도 전남도와 정부 관계부처, 국회 등에 20여 차례 방문하며 사업을 건의했다.
     
    현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 좌측이 소록도대교로 소록도 입구다. 고흥군 제공현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 좌측이 소록도대교로 소록도 입구다. 고흥군 제공
    공간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 원으로 도양읍 봉암리 2336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461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 영상교육관, 다목적 강당과 숙소(248명 수용)를 만든다.
     
    고흥군은 "사회적약자 차별,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학교폭력과 이상동기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두 분의 사랑과 헌신의 일생, 선한 영향력은 많은 사람에게 울림이 돼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분의 정신을 계승할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한 2024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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