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이틀간 부산 강서구 명지동근린공원에서 환경아 놀자 행사가 열린다. 부산환경공단 제공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체험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환경공단은 13일부터 이틀간 강서구 명지동근린공원에서 '환경아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아동, 청소년과 시민들이 생생한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97개 학교와 기관, 주민 커뮤니티가 참여해 130개 환경체험부스와 플리마켓(벼룩시장) 부스를 운영한다.
환경체험부스는 △그린스쿨존 △그린어스존 △그린라이프존 △그린업사이클링 1·2존 △체험 차량 등 6개 테마로 운영되며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OX퀴즈와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 이틀째 오후 특설무대에서는 '환경 선언식'을 통해 주요 내빈과 시민이 함께 환경을 위한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
환경아 놀자 행사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환경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공단은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생생한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