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충청북도 주관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우수마을 3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최우수마을, 소수면 옥현2리와 불정면 향촌마을이 각각 우수마을에 이름을 올렸다.
청안면 백봉1리 마을은 폐타이어와 폐목을 활용한 화분으로 꽃밭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인근 백봉초등학교 학생들과의 협력도 크게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수면 옥현2리 마을은 방부목을 이용한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 정원화를 이루며 마을 관광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불정면 향촌마을은 1천년 된 은행나무를 기반으로 폐하수도관 등을 재활용한 꽃밭을 조성하는 등 마을주민 모두가 동참하는 행복마을을 만들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 구석구석 마을이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괴산형 행복마을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