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의 문자를 보고 있다. 문자에는 주요당직자 임명안과 김기현 대표 관련 내용이 있다. 윤창원 기자·연합뉴스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의 SNS 대화방이 16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 도중 촬영됐다.
뉴시스가 촬영한 사진에는 조 의원과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의 대화 내용이 찍혔다. 대화방에는 조 의원이 새 사무총장 등 주요 인선안을 보냈고, 이에 김 부원장은 "황당하네.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ㅜㅜ"라고 답했다.
다만 해당 인선안은 '박대출 사무총장'으로 돼 있는데, 실제론 이만희 의원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