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 전경울산 한 공원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45분쯤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문구용 가위로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떤 할아버지가 가위로 사람을 찌르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공원을 배회하는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