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보은읍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보은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 민속 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힘겨루기소 150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백두', '한강', '태백' 등 3체급에 걸쳐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힘을 겨룬다.
대회 기간 보은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추첨을 통해 결초보은 농축산물 선물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고 군은 덧붙였다.
한편, 소힘겨루기대회는 관련법 등에 따라 전국 11개 자치단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고 중부권에서는 보은군에서 유일하게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