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규현 기자경북도의회는 오는 20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 등 각종 도정질문에 나선다.
이날 도정질문은 황재철(영덕), 박순범(칠곡), 조용진(김천) 등 3명이 도정과 교육행정의 문제점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재철 도의원은 굴뚝없는 공장인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고, 북부와 동부, 서부 등 3대 권역별 콘텐츠산업 균형발전 전략 추진을 질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순범 도의원은 화물과 여객터미널을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는 것과 화물터미널을 군위와 의성군에 각각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 계획 및 국토부·대구시 설득 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조용진 도의원은 국세 재추계에 따라 올해 지방교부세와 지방소비세 감액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전출시기 조정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도정질의에서는 최근 미국 경제사절 방문을 마치고 19일 귀국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털 해법과 관련해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