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설치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20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함평군 월야면 한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설치 작업 중이던 A(39)씨가 4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조사 결과 A씨를 포함해 지붕에서 작업 중이던 태양광 설치 업체 직원 6명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