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상주와 영천, 영주에서 주택 등 화재가 잇따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57분쯤 상주시 연원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입었고 장작더미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뒤인 오후 6시 15분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옆 장작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21분쯤 영천시 완산동의 한 호텔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나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컨테이너 일부와 건조기 1대가 불에 탔다.
불은 호텔 세탁실 용도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 내부 건조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북 영주에서도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59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목조 주택 1개동이 전소하고 가재 도구가 일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분 만인 오후 1시 40분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