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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환경부 최우수 기관에 선정

영동

    속초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환경부 최우수 기관에 선정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영과 관련해 환경부로부터 2023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 등 비산업 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속초시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오는 11월 환경부장관 표창과 우수 지자체 인증 현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가입가구 증가율 및 온실가스 감축률, 제도 활성화 노력 등의 평가로 이뤄졌다.

    속초시는 제도 확산을 위한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다양한 홍보부스 운영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대비 가입자 19% 증가와 전기와 가스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률이 각각 0.8%, 6%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속초시는 9월 한 달간 재활용품 수거 실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속초시청 37개 부서를 대상으로 탄소배출 줄이기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대회 기간 1만 3542개의 투명페트병을 수집해 약 975kg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성과를 냈다 
     
    이병선 시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하나 된 속초시민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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