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다쳐 병원에 실려 온 가자지구 주민. 연합뉴스이스라엘군이 연일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선 하루 만에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주민 704명이 사망했다"며 "전쟁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57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아동은 2360명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보건부는 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내 32개 병원 중 12곳이 운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