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경북 경주시의회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 간 제27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앞서 최재필 의원은 '귀어·귀촌 활성화'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 의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촌은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경주시도 서둘러 귀어인 유입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귀어 상담부터 교육과 주거 문제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이웃어촌지원센터' 같은 창구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귀어·귀촌 지원정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의회가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27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에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사항을 최종 의결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이락우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청소년시설 내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 조례안', 최재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정종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이 있다.
또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등 13건의 동의안과 2023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도 처리한다.
이철우 의장은 "조례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