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 및 경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까지 1조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9월까지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소상공인 특별자금 등으로 3만6천여개 업체에 1조36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440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금 규모와 지원방안을 확대해 오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 1조3400억원 수준이던 공급 규모가 올해 1조8000억원으로 30% 이상 확대됐다. 특히, 중소기업 운전자금 규모를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시는 내년에도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