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BPA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천성항 인근에 버려진 폐어구와 해변에 방치된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연안정화 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원했다.
BPA는 지난해 7월 체결한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부산시,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마대 20개 정도 분량의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항만공사는 폐페트병 재활용을 비롯해 부산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 연안 정화 활동 등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