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해 친구에게 팔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진주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관련 신고에 대해 진주 한 중학생 A군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중학교는 A군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해 친구에게 판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아 포렌식 중이다.
결과가 나와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은 수사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