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을 수상한 강진아 감독겸 작가.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에 강진아 감독 겸 작가의 '마이마이'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에 강진아 작가의 'mymy'(마이마이)가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6일 시상식 페이지를 통해 올해 스토리대상 대상작 및 중장편, 단편, 청소년소설 등 총 18편의 수상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영상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스토리대상은 원천 지적재산권(IP) 발굴과 국내 창작 IP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공모전으로, 장르 구분 없이 신인·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스튜디오S㈜, ㈜쇼박스와 함께 주최하는 공모전은 올해부터 스토리공모전에서 스토리공모대상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청소년소설 분야도 신설했다.
제11회 스토리대상 대상작으로는 강진아 작가의 'mymy'가 선정됐다. 'mymy'는 미결사건으로 남은 15년 전 살인사건에 얽힌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생생한 감정묘사와 전개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 작가는 '환상 속의 그대' 등 다수의 단편영화와 장편영화를 제작한 영화감독 겸 소설가로 장편소설 '오늘의 엄마', '미러볼 아래서'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최우수상에는 나연만의 '돼지의 피'가 수상했고, 중장편 우수상에 고민실의 '잃어버린 손가락', 김단한의 '멸망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 김수경의 '신의 일요일', 신성용의 '신인류 우주', 이은율의 '시드볼트', 채헌의 '살주' 등 6편이 수상했다. 단편 우수상은 김규림의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 김민경의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김호야의 '내림 마단조 좀비', 이리예의 '슬롯 파더', 임규리의 '인형철거' 등 5편이 수상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청소년 소설 부문에서는 김민솔의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데어 이즈 어 라이트 댓 네어 고스 아웃), 송한별의 '별비가 내리는 날', 온하나의 '한여름의 체육시간', 조웅연의 '오늘의 경수', 조찬희의 '무지개 너머, 덴마크' 등 5편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토리대상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중·장편/6명) 각 500만원, 우수상(단편/5명) 각 200만원이 지급되며 청소년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각 수상작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닥터링을 거쳐 종이책 또는 이북(eBook)으로 출간된다.
예스24 제공 예스24, '2023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 오픈
예스24가 '2023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를 오픈한다. 투표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올해의 책'은 독자 투표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책과 굿즈를 함께 뽑는다. 올해부터 굿즈 부문이 추가됐다.
'올해의 책' 부문에서는 2022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출간된 도서 중 예스24 도서팀과 283개 출판사 담당자 390명의 추천을 통해 48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굿즈' 부문에서는 2022년 10월 1일부터 올해 10월 1일까지 출시된 예스24 굿즈 중 굿즈 증정 이벤트 기간 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던 18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각 부문 최종 후보들을 대상으로 11월 27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책'은 총 48종의 후보 도서 중 1인당 최소 3권에서 최대 6권까지, '올해의 굿즈'는 총 18종의 후보 굿즈 중 1인당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모든 투표 참여 완료 시 YES상품권 1천원 및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투표와 더불어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읽는 '나' 혹은 읽는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을 선택하고 메시지 카드를 남기면 YES상품권 500원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