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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보건의료원, 오지마을 순회진료

    핵심요약

    화천군 4명 중 1명 고령자, 의료원 치매검사 등 중점 치료

    2023년  '행복노년 순회진료'사업. 화천군 제공2023년 '행복노년 순회진료'사업.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 보건읜료원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복노년 순회진료'사업이 오지마을 주민들의 건강 주치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 7일 화천읍 동촌2리, 일명 비수구미 마을을 방문해 순회진료를 펼쳤다. 의료진은 각종 장비를 가지고 의료원에서 평화의 댐까지 이동 후 선착장에서 행정선을 이용해 약 15분 거리의 비수구미 마을 경로당에 도착했다. 올해 비수구미 마을 진료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로당에 모인 마을 노인들은 스트레칭과 건강 상담을 시작으로 치매검사, 심리상담,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전문의 상담, 복약까지 차례로 안내 받았다. 이어 한의사로부터 무릎과 어깨 등에 침 시술을 받았다.

    의료원은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모두 42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800여명의 건강을 살폈다.
     
    지난해 말 기준 화천군 인구 2만3388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5909명으로 전체 25%를 넘어섰다. 4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셈이다. 순회진료에는 공중보건의와 치과의사, 한의사, 치매 정신간호사, 치위생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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