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재야행 왕궁리 유적. 익산시 제공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시 제공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 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전북에서는 8곳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전북에서는 익산시가 '미륵사지 미디어페스타'와 '익산 서동축제', '익산문화재야행 왕궁리 유적' 등 3곳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
또 무주군은 '무주산골영화제'와 '반딧불 축제와 반딧불투어' 가,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과 변산비치파티', '부안 붉은노을축제'가 선정됐고 남원은 '광한루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에서 가장 많이 포함된 익산시는 그동안 야간관광의 선도주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선정된 것 이외에도 야간경관과 결합한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야간관광 프로그램 교도소세트장에서의 '경이로운 감빵생활'을 추진했고 전통시장과 연결한 '별밤 고백 시티투어' 등도 시범운영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야간관광 전략들을 마련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