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유치원 원생들이 소방의 날을 맞아 양양소방서에 전달한 응원의 편지와 선물. 양양소방서 제공"우리들의 히어로께 낙산유치원이 쏩니다"
강원 양양소방소는 지난 9일 낙산유치원에서 '119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 안전을 위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낙산유치원 원생들은 약 2주간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작성한 응원과 사랑이 담긴 편지를 비롯해 직접 만든 쿠키와 음료 등을 포장해 양양소방서에 전달했다.
앞서 낙산유치원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9일 소방의 날 행사에서도 소방동요대회에서 뽐냈던 동요를 양양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예쁜 하모니로 힐링을 선사했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낙산유치원 어린이와 같은 희망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양양군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